[뷰티팀] 예전에는 얼굴만 보고 있어도 좋다더니 조금씩 변해가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들이 종종 눈에 띈다. 갑자기 태도가 달라진 그의 마음을 되돌리고 싶다면 나 자신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남자가 여자에게 실망하는 순간은 의외로 단순한 것들이라고 한다. 가령 같이 식사를 하다가 얼굴을 마주 봤는데 치아에 새빨간 고춧가루가 끼어있다던가 더운 날씨로 인해 티셔츠 겨드랑이 부분이 흥건히 젖어있는 등 별거 아닌 것 같지만 한 순간 이미지를 망가뜨리는 상황들이다.
이슬만 먹고 살 것 같고 화장실도 안 갈 것 같은 내 여자친구의 환상이 깨지는 순간 남자들의 마음은 심하게 흔들린다. 이런 상황들을 방지하고 애인에게 더욱 사랑 받는 여자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몇 가지 팁을 공개한다.
Tip 1. 정수리 냄새를 사수하라
보통
남성이 여성을 끌어 안으면 남자의 코에 여자 정수리 부분이 닿게 된다. 서로가 애정을 느끼고 끌어 안은 순간 남자의 코에 불쾌한 냄새가 들어온다면 그는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아침에 머리를 감고 난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안드로겐이라는 호르몬이 왕성해 지면서 두피 냄새를 유발한다. 특히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는 이 냄새가 더욱 악화될 수 있으므로 꾸준히 두피를 관리해 이를 방지하거나 급한 경우 헤어 퍼퓸을 이용해 냄새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It item 01 마쉐리 헤어 프래그런스
산뜻하고 달콤한 로맨틱 후르티 향으로 담배, 음식물 등의 불쾌한 냄새를 없애주는 헤어 전용 퍼퓸이다. 모발에서 15~20cm거리를 두고 모발에 분사해 사용한다.
Tip 2. 분 자국을 남기지 말자
남자친구와 집 앞에서 진한 키스를 나눈 후 집에 올라와 거울을 봤을 때 당신의 메이크업이 지워져 있다면 그 화장은 과연 어디로 간 것일까. 자고로 남자는 화장을 진하게 하는 여자를 좋아하지 않는다. 내 여자친구는 화장을 하지 않아도 예쁠 것이라는 환상을 갖고 있는 그들에게 더 이상의 실망감을 안겨주지 말자.
아침에는 보송보송했던 메이크업도 시간이 지나면 번들거리기 마련이다. 통화 후 핸드폰에 자신의 분 자국을 남기거나 남친의 옷, 얼굴에 화장을 묻히기 싫다면 메이크업 픽서를 사용해 화장이 묻어나는 것을 방지하도록 하자.
It item 02 오! 샤이 리얼 탑코트 픽서
★수분+진정 효과까지!고분자 피팅 포뮬라가 피부에 밀착되어 메이크업을 고정해 주는 제품. 분사 즉시 피부에 코팅막을 씌워 하루 종일 화장이 묻어나지 않도록 방지해 준다.
Tip 3. 보송보송한 겨드랑이 유지하기
여름만 되면 겨드랑이 땀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특히 회색 티셔츠를 입었을 경우 겨드랑이에 땀이 차기 시작하면 그 결과는 매우 참혹하다. 보기 흉할 뿐 아니라 냄새라도 나기 시작하면 서로가 민망한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남자친구에게 이런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다면 술이나 커피 등의 기호식품은 멀리 하는 것이 좋다. 카페인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땀 분비를 증가시키고 인스턴트 식품 역시 땀샘을 자극해 그 냄새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엔 뛰어난 효과를 자랑하는 데오드란트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으므로 이를 이용해 깨끗한 보송한 겨드랑이를 유지하도록 하자.
It item 03 펄앤뷰티 데오드란트
완벽한 땀 냄새 방지는 물론 진주 추출물로 거칠어진 피부를 부드럽고 상큼하게 가꿔준다. 사용 시 로맨틱한 플로럴향이 기분까지 산뜻하게 해주는 제품.
(사진출처: 시세이도, 미즈온, 니베아, 모델: 최수정/ 헤어&메이크업: 라뷰티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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