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11일 "한국의 임금체계는 너무 복잡해 생산성과 경영의 예측가능성을 어렵게 만든다"며 "임금구조를 단순화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방 장관은 이날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대한상의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노사 임단협 과정에서 임금인상률 대체수단으로 온갖 수당이 만들어진 결과 오늘날 통상임금 이슈가 생겼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본급여와 성과급을 구분해 기업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개인의 성과를 인정해주는 방향으로 임금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게 방 장관의 설명이다.
통상임금 소급적용 문제와 관련해 방 장관은 "노동계에 사회적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며 "경영계에서도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근로시간 단축에 관한 개인적인 견해를 말해달라는 청중의 질문에 방 장관은 "근로시간은 근로자의 생산성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지만 일을 무조건 오래한다고 생산성이 높은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open@hankyung.com
▶ 여친 가방 떨어뜨리자 '콘돔'이…발칵
▶ "장윤정 母, 돈줄 끊겨 같이 죽자며…" 깜짝 폭로
▶ "기성용, 늙은 여자랑…" 한혜진 막말 듣고는
▶ 술 먹여 '집단 성폭행' 국민가수 아들 결국…
▶ 40대女 "동생 죽었다"며 33억 챙기고는…충격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