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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습기 때문이야" 장마철 습기 제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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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며 집안 습도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습도가 높아지는 장마철은 실내 세균 번식률이 높을 뿐 아니라, 곰팡이가 기승을 부려 여름철 가족 건강을 위협한다. 집안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장마철, 보송보송한 집안을 위한 생활 노하우와 도우미 제품을 살펴보자.

◆ 침실 속 습기를 잡아라!

크기 때문에 햇빛에 말리기도 어려운 매트리스는 베이킹소다를 골고루 뿌려준 후 30분 정도 후 진공 청소기로 빨아 들여주면 탈취와 습기제거에 효과적이다. 옷장은 세균과 곰팡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문을 자주 열고 선풍기를 틀어 습기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좀벌레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라벤더나 로즈마리 말린 잎을 솜에 싸서 옷장에 넣어두는 것도 좋다. 이미 곰팡이가 생긴 옷이 있다면, 일주일 정도 냉장고에 넣어두자. 그리고 세탁기에 돌리면 곰팡이를 없앨 수 있다.

다이소의 ‘옷장용 습기 제거제’는 옷걸이 형태로 제작된 옷장전용 습기 제거제다. 옷장 안에 걸어두면 습도를 조절해주고 불쾌한 냄새도 흡착해서 제거해 준다. 습기를 흡수한 후에는 햇빛에 말리는 것으로 재생해서 반복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침실의 전체적인 습기 관리가 필요하다면 제습기를 사용해보자. 리홈쿠첸의 2013년형 제습기은 사용자 환경에 맞게 습도를 설정하면, 제습과 정지를 반복하며 자동으로 실내 습도를 조절해준다.

빠른 제습과 조용한 제습 등 원하는 제습 스타일에 따라 팬의 강약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물이 가득 차면 자동으로 운전을 정지하는 제어장치와 만수 알람 기능도 갖췄으며 물통을 측면 찰탁식으로 설계해 관리도 손쉽다.

◆ 욕실, 양초로 타일 코팅하면 곰팡이 생성 방지

욕실은 통풍이 잘 안되고, 물기가 많기 때문에 곰팡이와 물때가 생기기 쉽다. 문을 열어 통풍을 자주 시켜주고, 몰아서 욕실 청소를 하기 보다 샤워나 세면 후에 그때 그때 간단하게 청소해주는 것이 좋다. 욕실 벽은 뜨거운 물을 뿌리고 환기를 시켜 건조시킨다. 이미 곰팡이가 자란 곳에는 락스나 곰팡이 제거제를 이용해서 1차적으로 곰팡이를 제거한다. 그리고 양초를 발라주면 타일 표면이 코팅 되어 곰팡이가 생성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LG생활건강의 홈스타 곰팡이 싹은 욕실타일 사이나 거울 틈새 등 곰팡이가 자주 생기는 타일 및 실리콘 부위의 곰팡이 제거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곰팡이가 발생한 곳에 발라준 후 1시간 이상 경과한 뒤, 물로 충분히 헹궈주면 손쉽게 곰팡이를 없앨 수 있다. 젤 타입으로 벽면에 사용해도 잘 흘러내리지 않고 독한 락스 냄새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 주방, 식초와 레몬으로 냄새잡고 세균잡고!

장마철에는 주방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주방 위생은 곧 가족들의 먹거리와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먼저 여름철 세균과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싱크대 개수구는 베이킹 소다를 붓고 식초를 부은 뒤 10~15분 가량 둔다. 그 뒤에 뜨거운 물로 헹궈주면 찌든 때와 냄새가 사라진다. 또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도마는 일주일에 한 번씩 레몬을 잘게 썰 넣은 물에 담궈 두면 좋다.

레이캅 칼 살균기 나이프 케어는 자외선살균시스템을 통해 칼, 가위 등 주방기구의 세균들을 소독한다. 2시간 마다 5분씩 자동으로 살균과정을 반복하기 때문에 소독 후 재생할 수 있는 세균번식도 예방해 준다. 1kg의 가벼운 무게에 깔끔한 디자인으로 ON/OFF 스위치를 눌러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 현관 신발장. 커피와 녹차 신발장에게 양보하세요

장마철 비에 젖은 신발은 신발장에 냄새와 세균을 유발한다. 신발 안에 커피 찌꺼기를 거즈에 싸서 신문지와 함께 넣어보자. 말린 커피 찌꺼기나 녹차 티백을 이용하면 세균과 곰팡이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과자나 김에 들어가는 방습제(실리카겔)를 신발에 넣어 신발장에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신발건조탈취제 다인플러스 슈즈쿨은 비로 젖은 신발이나 양말을 효과적으로 건조시켜 준다. 덧버선 모양으로 신발이나 양말 속에 넣어두기만 하면 건조는 물론 냄새도 없애줘 편리하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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