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금속 관련주들이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오전 9시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철강금속 업종지수는 전날보다 15.94포인트(2.48%) 뛴 4792.44를 기록 중이다. 전 업종 중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외국인이 철강금속 업종에 대해 34억원 '사자'에 나서 관련주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포스코가 전날보다 7500원(2.49%) 뛴 3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닷새째 오름세다. 외국계 증권사인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이 매수 상위 창구에 올라 있다.
현대제철(3.62%)도 크게 올랐고, 동국제강(0.42%) 역시 닷새 연속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비철금속 관련주인 고려아연(4.23%), 영풍(1.61%) 역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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