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모바일 광고 플랫폼 기업인 ‘TNK팩토리’ 지분 51%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고 10일 발표했다. 인수가는 공개하지 않았다.
TNK팩토리는 모바일 광고 제휴를 맺을 수 있게 해 주는 광고 플랫폼 기업이다. 이 회사는 600여개의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사와 제휴하고 있다. 제휴한 앱의 누적 다운로드 횟수는 3000만건을 넘어섰다.
다음은 이번 인수를 통해 자사 모바일 광고 플랫폼인 ‘아담’과 연계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다음은 아담을 통해 클릭당 광고 단가를 지급하는 종량제(CPC) 방식, 정해진 금액을 미리 지급하는 정액제(CPM) 방식 광고 플랫폼을 운영해왔다.
TNK팩토리의 주력 분야인 광고를 본 이용자가 특정한 행동을 취할 때 광고비를 지급하는 반응형(CPA) 방식에서도 다음의 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은 지난 8일 스마트폰 잠금화면에 모바일 광고를 게재하는 ‘캐시슬라이드’ 개발사 엔비티파트너스와 광고·서비스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김보영 기자 wing@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 부메랑 된 진대제 효과?
▶ [마켓인사이트] 동부익스프레스·로엔 인수전…국내 PEF는 역차별?
▶ [마켓인사이트] 김앤장 허영만, 5조거래 성사 '넘버1'
▶ [마켓인사이트] 차바이오앤, 해외 의료법인 인수 검토
▶ 국제특송업체 온라인카고 매각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