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가 실적 우려 등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18분 현재 CJ CGV는 전날보다 950원(1.96%) 떨어진 4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째 하락세다.
이날 삼성증권은 2분기 실적 부진을 감안해 CJ CGV의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신정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CJ CGV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117억원을 기록해 당초 추정치를 41% 하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실적 부진은 외화 흥행과 한국 영화 부진으로 인한 부금율 상승 등에 따른 비용 증가 탓"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직영점수를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65개로 확장하면서 인건비와 임차료가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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