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체험수기 책자 발간
국토교통부는 1300여명의 감정평가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부동산가격공시 관련 아이디어 콘테스트 결과와 현장 체험 수기 등을 담은 ‘스토리가 살아 있는 2013년도 부동산가격공시’ 책자를 발간했다고 9일 발표했다.
콘테스트 최우수상으로는 감정평가사가 조사를 담당한 표준지에 대해 다른 평가사들의 의견을 상시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 등을 마련해 공시 업무뿐 아니라 보상·담보 등 평가 경험 중에 느꼈던 다양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자는 아이디어가 꼽혔다.
사례집에는 현장 조사 중 오토바이 사고를 당한 일,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을 조사하던 담당자가 느낀 소회, 담당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불철주야 업무를 수행한 사례 등 현장 조사 과정에서 크고 작은 체험기도 포함됐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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