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름 센터에 의뢰 요청이 가장 많이 들어오는 것은 '연락처 알아내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심부름 센터의 개인정보 불법수집, 폭행, 협박 등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여 332명을 검거하고 이 중 9명을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불법행위의 종류로는 의뢰 대상자의 소재 파악 및 연락처 알아내기 등 사생활과 관련된 조사 행각이 68%(27건)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개인정보 불법 제공이 18%(7건)이었으며 불법 위치추적이 12%(5건), 폭행·협박을 통한 채권추심이 2%(1건)였다.
성별로는 여성이 60%(342명)를 기록해 남성(40%, 225명)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주부(34%, 196명)가 가장 많았으며 회사원(27%, 152명), 자영업자(14%, 78명), 전문직(6%,35명) 순이었다. 기타 직업도 19%(106명)에 달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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