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박종수)는 9일 '2013년도 7월 채권시장지표 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설문에 응답한 전문가 99.2%가 7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기존 2.50%로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전달 동결 전망(97.8%)에 비해 높아진 것이다.
5월 기준금리 인하 효과와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 기대감으로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변화를 일으킬만한 핵심요인이 부족하다는 판단이다.
채권시장 체감지표인 종합 BMSI(Bond Market Survey Index)는 전월대비 13.4p 상승하여 7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상당폭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전망 BMSI는 110.6으로 전월대비 59.8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47.0%(전월 41.8%)가 금리 보합에 응답했고, 금리상승 응답자 비율은 21.2%, 금리하락 응답자 비율은 31.8%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최근 금리 급등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과 정부의 시장 안정화 조치로 채권가격 하락 현상은 일부분 해소되었지만, 미국 출구전략 시행 시기와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감 등 상반되는 글로벌 재료가 상존하여 금리 변동성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물가 BMSI는 91.7로 전월 대비 2.1포인트 상승,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될 것으로 조사됐다.
환율 BMSI는 전월대비 15.8포인트 오른 108.3으로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상당폭 호전될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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