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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김남길-손예진, 아픔 담긴 ‘상처 키스’ 선보여…‘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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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배우 김남길과 손예진이 아픔이 가득 담긴 ‘상처 키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7월8일 방송될 KBS2 월화드라마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차영훈)에서는 김남길과 손예진의 안타까우면서 아픔이 가득 담긴 ‘상처 키스’가 그려질 예정이다.

지난 ‘상어’ 12회에서는 해우(손예진)가 가야호텔 창립기념 파티에 온 이수(김남길)를 찍은 CCTV를 확인하던 중 상어 목걸이를 들고 있는 김준이 한이수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해우는 이수를 찾아가 모든 것을 멈추라고 말했지만, 이수는 자신이 이수라는 증거를 찾아 증명하라며 차갑게 대꾸했다. 서로를 원하고 그리워하고 있지만 그럴 수 없는 이 둘의 모습에 안타까움만 더해가고 있던 상황. 

이번 ‘상어’의 13회에서는 정체 모를 괴한에게 습격을 당해 부상을 입고 집으로 돌아오는 이수와 그를 기다리고 있던 해우가 상처투성이인 채 뜨거운 키스를 나누면서 본격적으로 전개될 ‘이수-해우 커플’의 향후 스토리 전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남길과 손예진의 ‘상처 키스’ 촬영은 지난주 경기도 이천의 세트에서 진행되었다. 두 사람의 감정이 폭발하는 신으로 이런 감정을 그대로 유지한 채 키스를 보여주어야 해서 어려운 장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무리 없이 소화해 내었다.

평소 촬영장에서 두 사람 모두 발랄함을 보이고 있는 터라 이날도 웃으며 촬영 준비를 했다. 하지만 이내 ‘큐’ 사인이 들어가자 진지한 모습으로 연기를 펼쳤다. 하지만 ‘컷’ 소리가 나면 이내 다시 장난기 많은 두 사람의 모습으로 돌아와 웃음보를 터트려 촬영장에 있는 스태프들 모두를 웃음 터트리게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지금까지 펼쳐 놨던 퍼즐 조각 같은 복선 하나하나를 차례차례 맞춰나가며 시청자의 허를 찌르는 전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드라마 ‘상어’는 7월8일 오후 10시 13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에넥스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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