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미음지구 클라우드(Cloud)시범단지에 인터넷 연동센터(IX센터)가 들어선다.
IX센터는 인터넷 사업자가 각각 운용하는 인터넷망을 연결해 데이터를 교환할수 있도록 해주는 핵심시설로 클라우드 시범단지내 기업체 유치에 필수적인시설이다.
부산시는 인터넷사업자인 KINX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운영사인 LG CNS 등과 함께 미음지구내 클라우드 시범단지에 IX센터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부산시는 초기 장비설치비 4억원을 지원하고, LG CNS는 IX센터가 들어설 공간과 운영서비스를 3년간 지원한다. IX센터 운영을 담당하게 될 KINX는 초기설치비와 연간 운영비 등 3년간 28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이들 3개 기관은 이르면 올해 안에 IX센터 구축을 완료한 뒤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부산시는 IX센터 구축을 계기로 클라우드,빅데이터,만물인터넷 등 관련기업을 상대로 클라우드 시범단지 입주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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