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8일 제이브이엠에 대해 올해 2분기 이후 실적은 추세적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승호 연구원은 "제이브이엠의 2분기 개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213억 원, 영업이익은 25.0% 감소한 36억 원, 순이익은 16.3% 줄어든 27억 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평균 추정치)를 밑돌았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매출은 1분기 저점을 확인하고 정상화됐지만 저수익성 장비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비용이 늘어난 탓에 수익성은 악화됐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한미사이언스의 자회사인 온라인팜에 200억 원 규모가 넘는 내수 조제 약국용 정제 분류 포장시스템(ATDPS)을 공급할 것"이라며 "고수익성 대형 ATDPS 매출 비중 확대 추세에 따라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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