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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核운동가 日야마구치 센지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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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일본의 반핵평화운동을 이끌어온 ‘평화의 투사’ 야마구치 센지가 6일 나가사키현 운젠시 병원에서 심부전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

1945년 8월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폭의 직접 피해자인 고인은 ‘일본원수폭피해자단체협의회’ 대표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핵무기 근절 운동에 일생을 바쳤다.

고인은 특히 1982년 유엔총회에서 “노모어(No More) 히로시마, 노모어 나가사키”라고 연설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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