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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재 차관, “태국 한국문화원...한-태 예술인들간의 중요한 가교가 되어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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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윤소영 기자] 7월 4일 (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주태국 한국문화원 개원식에서 조현재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개원식에는 조현재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전재만 주태국대사, 손타야 꾼쁠롬(Sontaya Kunplome) 태국 문화부장관, 이준호 주태국 한국문화원장 등 한국과 태국의 정부 관계자와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현재 차관는, “한국의 역사와 관광자원뿐만 아니라 한국의 말과 음식 음악과 미술 태권도와 춤 등 한국문화 전반을 소개하고 또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한국과 태국 문화 예술인들과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한 중요한 가교가 되어 줄 것"이라고 주태국 한국문화원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방콕 중심부인 스쿰빗에 위치한 한국문화원은 지상 3층 총 1,351m2 규모의 복합문화 공간이다. 주요시설로는 150석 소규모 공연장 ‘한마당,’ 상설전시를 위한 ‘전통 문화관,’ 강의실로 사용되는 ‘세종실’ 및 ‘훈민정음실,’ 귀빈 접견용 ‘사랑방,’ 한식 강좌를 위한 ‘요리강좌실’ 등이 갖춰졌으며 한국 문화 전반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개원행사는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태국 문화부의 예술종합학교 소속 공연단과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K팝가수 백아연의 축하공연, 초대형 비빔밥 만들기, 한경닷컴 Wstar뉴스 ‘한류스타 보도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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