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영화 ‘감시자들’이 개봉 첫날 21만 명 관객을 동원했다.
7얼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3일 개봉한 ‘감시자들’(감독 조의석, 김병서 제작 영화사 집)은 전국 731개 스크린에서 21만64명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전날까지 1위였던 할리우드 영화 ‘월드워Z’(감독 마크 포스터)는 전국관객 10만8254명을 동원하며 ‘감시자들’의 등장으로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특히 ‘감시자들’은 7월 첫 주 개봉작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상반기 최고 흥행 영화 ‘7번방의 선물’과 동일 장르의 영화 ‘신세계’의 첫날 스코어보다도 높은 스코어로 ‘감시자들’의 이후 행보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감시자들’은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흔적조차 없는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숨막히는 추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로, ‘감시 전문가’라는 신선한 소재와 정우성, 설경구, 한효주, 2PM 이준호의 열연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폭발적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이시영·엄기준 주연의 공포 스릴러 ‘더 웹툰: 예고살인’(감독 김용균)은 전국관객 4만308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 ‘은밀하게 위대하게’(감독 장철수)는 2만3861명으로 4위에 랭크됐다. (사진출처: 영화 ‘감시자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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