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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직장인, 여름만 되면 잠수타는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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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여름 휴가를 즐기려는 직장인보다 성형을 통해 자신을 가꾸려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형에는 일정 기간의 회복기가 필요한 만큼 장기간 회사를 비울 수 없는 직장인들이 여름휴가 시즌을 최적의 시기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한 모바일 플랫폼업체가 남녀 직장인을 대상으로 성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성형을 하고 싶다고 답한 사람이 68%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성형수술을 원하는 시기에 대한 질문에는 36%의 응답자가 여름휴가라고 답했고 올여름 가장 하고 싶은 성형수술로는 지방흡입(31.5%)이 1위로 꼽혔다.

지방흡입과 같은 체형성형에 대한 선호가 높은 이유는 노출이 잦은 여름철이라는 계절적인 요인과 얼굴보다 몸매가 중시되는 사회적인 요인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업무가 바빠 따로 시간을 내 운동을 할 여유가 없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지방흡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직장인의 성형수술은 얼마나 단시간에 회복이 가능한가가 관건이다. 평균 여름휴가 기간이 주말을 포함해 4~7일인 것을 감안하면 수술 후 짧게는 3일, 길게는 6일 정도로 쉴 수 있어 업무 복귀에 지장이 없도록 회복기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드림성형외과 김현석 원장은 “비만이 아닌 저항성 지방세포가 많은 경우 지방흡입을 통해 몸매 밸런스를 맞출 수 있다”며 “자신의 컴플렉스를 보완하고 자신감을 회복해 직장 생활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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