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의 기한이익을 상실했다고 밝힌 웅진에너지가 하한가로 추락했다.
3일 오전 9시5분 현재 웅진에너지는 전날보다 275원(14.86%) 급락한 1575원을 기록중이다.
웅진에너지는 전날 약 1600억원 규모의 상장채권의 기한이익 상실이 발생해 대출 원리금을 갚지 못했다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회사 측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으로부터 부실기업징후 통보를 받아 기한이익 상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웅진에너지는 "주채권은행이나 사채권자들과 협의를 통해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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