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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경 LG명예회장 "나의 오랜 소망은 '강토소국 기술대국' 만드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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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경 LG명예회장 연암해외연구교수 증서 수여식

국토 좁은 나라서 믿을 건 사람뿐…교수 경쟁력은 국가 경쟁력 직결
"글로벌 인재 많이 키워달라" 주문



“국토가 좁고 천연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가 의존할 것은 오직 사람의 경쟁력뿐입니다. 지식과 기술 수준을 높여가지 않으면 치열한 국제경쟁에서 이길 수 없습니다.”

구자경 LG 명예회장(88·사진)은 1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연암해외연구교수 증서 수여식’에서 “오래 전부터 소망은 ‘강토소국 기술대국’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증서 수여식엔 구본무 LG 회장,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조준호 (주)LG 사장과 이현재 심사위원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해외연구교수 지원’은 구 명예회장이 인재 양성과 학문 수준의 세계화를 위해 회장 재임 시절인 1989년 시작해 올해로 25년째를 맞았다. 이를 통해 올해까지 687명의 대학교수들에게 200억원이 넘는 해외 연구비를 지원했다. 선발된 대학교수 30명에게는 1인당 연간 3500만원 상당의 해외 연구비가 지급된다.

올해는 김형섭 포항공대 신소재공학과 교수, 김종면 울산대 전기공학부 교수, 홍기석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등이 선발됐다. 구 명예회장은 증서수여식에 참석한 30명의 교수들에게 일일이 증서를 수여하고 악수를 하며 격려했다.

구 명예회장은 “지식강국, 기술대국이 되기 위해서는 대학의 연구와 교육 수준이 높아져야 한다”며 “달리 말하면 교수의 경쟁력이 바로 대학의 경쟁력이고, 대학의 경쟁력은 그 나라의 산업과 국가경쟁력으로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런 의미에서 교수님들의 책임이 막중하다”며 “여러분 모두 국가와 민족의 앞날을 열어갈 세계적인 학자가 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인재’로 커갈 제자도 많이 키워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 명예회장은 1995년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이후 LG연암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재임하며 사회공헌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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