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소속사 싸이더스 HQ와 전속계약이 만료되 FA시장에 나온 가수 박재범이 재계약으로 의리를 뽐냈다.
박재범은 7월1일 자신의 트위터에 “계약이 끝난 상태입니다. 박재범은 이제 어떻게 되는 걸까요? 벌써 싸이더스HQ와 함께한지도 3년이 지났어요. 시간 참 빨라요. 하지만 난 플라이어~”라는 글을 덧붙이며 자신의 계약만료 상태를 알렸다.
이에 정훈탁 싸이더스HQ 대표는 “우린 만나면 늘 진지했다. 치 떨리는 외로움으로 몸닳게 하는 백일몽 같은 네가 무작정 좋았다. 손안에 들어오면 놓아 버리고 싶고, 앙탈하고 싶었으므로 언제든 떠날 준비가 되어 있었으므로. 그래서 좋았다”라고 답글을 남겼다.
하지만 관계자에 따르면 6월30일부로 계약이 만료된 박재범은 7월1일 싸이더스HQ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한경닷컴 w스타뉴스에 “이전부터 재계약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해 왔다. 그 결과 하루 만에 조건 없이 재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재범은 재계약에 이어 7월10일 새 싱글을 발매한 뒤 정규 앨범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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