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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조사 '글로벌 1위' 50개 제품 뜯어보니…'전자 왕국' 한국, 8개 분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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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조사 '글로벌 1위' 50개 제품 뜯어보니…

美 19개 日 12개 中 6개 차지…유럽은 4개 분야 1위 뺏겨




세계 50대 주요 품목 가운데 한국 제품 8개가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삼성그룹은 7개 분야에서 수위를 차지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2년 세계 주요 상품 및 서비스 50개 부문 시장점유율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가장 많은 19개의 금메달을 땄다. 태블릿PC(애플)와 초음파진단장비(GE) 검색엔진(구글) 음악소프트웨어(유니버설 뮤직) 풍력발전기(GE) 데스크톱PC(HP) 보안소프트웨어(시만텍) 신용카드(비자) 등이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

그 다음은 일본으로 12개 품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엔저(低) 등의 영향으로 작년에 비해 1위 제품이 두 개 더 늘었다. 도요타자동차가 미국 제너럴모터스(GM)를 제치고 1위에 올랐고, 비디오카메라(소니) 디지털카메라(캐논) 게임기(닌텐도) 탄소섬유(도레이) 등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전자업종에서 강세가 두드러졌다. 휴대폰 단말기 분야에서는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이 23.5%로 가장 높았다. 2위와 3위는 핀란드의 노키아(19.3%)와 미국의 애플(7.8%)이 차지했다. 휴대폰에서 스마트폰만을 따로 떼어내도 상황은 마찬가지.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은 전년 대비 11.1%포인트 높아진 30.2%로 애플(18.8%)을 제치고 수위에 올랐다. 노키아는 전년 대비 10.8%포인트 하락한 4.9%로 3위에 그쳤다.

삼성전자는 이밖에 D램(41.0%)과 평면TV(27.7%) 플래시메모리(36.9%) 유기EL패널(93.5%) 등에서도 1위를 달렸다. 삼성전자 외에는 리튬이온전지(삼성SDI·25.1%)와 액정 패널(LG디스플레이·24.6%) 등 두 분야에서 한국기업이 1위에 올랐다. 한국의 세계 1위 품목수는 전년도 6개에서 8개로 2개 늘었다.

중국의 세계 1위 품목은 가정용 에어컨(메이더) 세탁기(하이얼) 냉장고(하이얼) 조선(중국선박공업) 태양전지(잉그리솔라) 담배(중국국가연초총공사) 등 6개로, 한국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반면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유럽은 상대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해 전년도에 비해 4개 줄어든 5개 품목에서만 1위를 지켰다. 의료장비인 CT와 MRI 분야에서 독일의 지멘스가 1위를 유지했고 베어링을 만드는 스웨덴의 SKF와 버드와이저로 유명한 벨기에의 안호이저,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철강회사 아르셀로미탈이 유럽의 자존심을 지켰다.

도쿄=안재석 특파원 yag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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