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은 아제르바이잔의 수자원을 전담하는 국영기업인 아제르수(Azersu)의 신사옥 신축공사를 1억2664만달러(1380억원)에 계약했다고 1일 발표했다.
아제르수의 신사옥은 아제르바이잔 수자원공사라는 기업 성격과 카스피해 연안에 위치한 특성을 살려 물방울을 형상화했다. 연면적 3만6325㎡ 규모로 지하 2층~지상 20층짜리 1개동이다. 공사기간은 약 22개월이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적극 발휘해 아제르바이잔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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