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대표 송병준, www.gamevil.com)은 최근 선보인 신작 카드 배틀 게임들이 동반 흥행 몰이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최근 출시된 미소녀 TCG ‘모리아사가 for Kakao’와 미래형 밀리터리 TCG ‘스틸커맨더스’가 바로 그 주인공으로, 이 두 게임은 초반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선 ‘모리아사가 for Kakao’가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 게임은 출시 1주일만에 25만 건의 다운로드를 돌파,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장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매출도 상위에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저들의 소유욕을 자극하는 고화질의 미소녀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한 육성과 수집 등의 재미가 게임의 인기 요소라는 분석이다. 그 동안 다수의 모바일게임으로 개발력을 인정받은 오렌지크루(대표 채유라)와 게임빌이 선보이는 첫 번째 게임이다. 양사의 꾸준한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다.
특히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마린, 캐서린, 오유카 등 신규 SR 카드를 추가하는 등 장기 흥행을 위한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더불어 고급 소환석, 골드, 교환 카드 등 다양한 게임 내 아이템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스틸커맨더스’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장르 순위에서 상위에 오르면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신개념 미래형 밀리터리 TCG로 대규모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전략성이 돋보이며, SF 메카닉 유닛들의 묘미와 특화된 병과 시스템이 모바일게임 팬들을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게임빌과 '바람의 나라' 등을 개발한 1세대 게임 개발자인 정상원 사단의 띵소프트가 손잡고 카드 배틀 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게임빌은 최근 신작 카드 배틀 게임들로 TCG 시장에 맹공을 퍼붓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소재의 카드 배틀 신작들이 봇물처럼 출격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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