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이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7월4일 개봉을 앞둔 와일드 액션 어드벤처 영화 ‘론 레인저’(감독: 고어 버빈스키)에서 ‘톤토’역으로 관객들을 찾는 ‘조니 뎁’의 유창한 한국어 실력이 화제다.
‘론 레인저’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1,2,3편을 탄생시킨 ‘미다스의 손’ 제리 브룩하이머와 고어 버빈스키 감독 등 할리우드 최강 제작진과 캡틴 ‘잭 스패로우’로 전 세계 팬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아온 조니 뎁이 손잡은 와일드 액션 어드벤쳐 무비다. 조니뎁은 ‘론 레인저’에서 미스테리한 매력의 인디언 악령 헌터 ‘톤토’로 다시 한 번 파격 변신을 감행했다.
특히 그는 지난 6월29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 인터뷰에서 “안녕하세요”라는 뛰어난 한국어 인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조니 뎁은 지난 2010년에도 ‘연예가중계’ 인터뷰를 통해 한국인보다 더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며 완벽한 발음을 선보이며 ‘조니 뎁 풍양 조씨설’이 급속히 확산되는 등 숱한 화제를 모은바 있다.
이와 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조니 뎁은 “재미있고 근사한 일이다. 마음에 든다”고 답했으며 한국 팬들이 조니 뎁의 실명 소식에 걱정하고 있다고 하자 “정말 감사한 일”이라며 뜨거운 관심을 보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조니 뎁은 ‘론 레인저’를 한마디로 소개해달라는 질문에 “절대 지루할 틈이 없다”라고 전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며, 개봉을 기다리는 한국 팬들에게 완벽한 ‘톤토’가 되기 위해 얼굴에 두꺼운 분장을 하고 3~4일간 분장을 지우지 못한 채 촬영을 감행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론 레인저’의 ‘톤토’와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캡틴 ’잭 스패로우’의 비슷한 점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껏 맡은 역할은 전부 아웃사이더 기질이 있다. 흔한 역할은 맡은 적이 없고 괴팍한 역할을 주로 맡았는데 그게 두 캐릭터의 공통점”이라고 밝혔으며 마지막으로 한국 관객들에게 “행쇼”라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광활한 사막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액션과 웃음의 폭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영화 ‘론 레인저’는 7월4일 개봉한다. (사진출처: KBS2 ‘연예가중계’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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