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8일 포스코ICT에 대해 스마트그리드의 해외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1500원을 유지했다.
박한우 HMC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ICT가 일본 배터리 제조 및 판매 기업인 에디슨파워와 협력해 일본 내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을 비롯한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며 "전날 에디슨파워와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포스코ICT는 일본 지바련 키타모리에 건설 중인 에디슨파워의 공장을 포함한 연구단지에 1MW급 BESS를 공급하고, 단지 내에서 태양광을 활용해 발전을 할 수 있는 인프라와 이를 적용해 독립적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소비가 가능한 마이크로그리드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에디슨파워는 이 단지에서 생산한 2MW급의 전력을 도쿄전력에 판매할 계획이다. 포스코ICT가 공급하는 BESS는 배터리를 활용해 전력을 비축한 뒤 필요한 시기에 활용하는 시스템으로 태양광, 풍력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한 전력을 기존 전력계통에 연계해 안정적으로 수용가에 공급하기 위한 필수 시스템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포스코ICT에 의하면 일본은 원전 사고 이후 비상시를 대비한 소용량 가정용 BESS 위주로 시장이 형성돼 왔으며 최근 일본 정부가 200억엔을 투입해 풍력, 태양광을 통해 생산되는 재생에너지에 대해 정부 보조금을 지원하고 생산한 전력을 전량 매입하는 제도를 시작, 대용량 BESS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추세"라고 했다.
포스코ICT와 에디슨파워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구축되는 키타모리 단지를 레퍼런스로 활용해 대용량 BESS를 공급하고, 에디슨파워는 일본 내 총판 역할을 수행해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할 예정이다.
그는 포스코ICT는 올해 포스코의 4개 공장에 스마트인더스트리를 구축하고 있고 포스코하이메탈, SNNC 등 계열사로 확대되고 있으며 2018년까지 66개 공장에 적용할 계획이라며 또한 두산중공업 수주를 통해 대외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고 했다. 포스코ICT는 스마트그리드관련 올해 1000억 원의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일본 진출로 해외 사업도 확대가 예상된다고 했다.
이 증권사는 포스코ICT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583억원, 영업이익 128억원으로 추정된다며 6월 실적에 따라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도 있어 1분기 및 전년 동기대비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1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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