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7일 종근당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가량 증가하는 등 실적이 양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A'와 목표주가 7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현태 신영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1%, 14.7%씩 증가한 1292억원, 18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고혈압 관련 신제품인 '텔미트렌', '텔미누보'과 위염제 '유파시딘' 매출이 양호하고, 기존 제품인 '리피로우' 등의 매출 성장이 이뤄져 전사 매출이 성장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1분기에 대규모 인력 채용으로 비용 부담이 늘었지만 제품 매출 증가에 따른 제품구성비 개선을 통해 영업이익도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종근당 직원수가 지난 1분기에 175명 늘었는데, 이 가운데 100명 가량을 영업 관련 인력으로 김 연구원은 추산했다.
아울러 종근당의 제품 매출 성장이 영업력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에서 영업인력 보강은 중장기적으로 내수 점유율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을 내놨다.
그는 "대규모 인력 보강으로 비용 부담이 올라갔겠지만 주력 제품과 신제품 매출 호조, 개량신약과 제네릭 매출 비중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에 자체 개발한 당뇨병 신약 'CKD-501'의 국내 허가가 예상되고, 이에 따른 연구개발(R&D)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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