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장애인과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금융권 최초로 맞춤형 납부지원 기능을 갖춘 무인공과금 수납기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현재 전포역지점에 장애인용 공과금 무인수납기를 설치해 시범운영 중이며 다음달부터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장애인용 무인공과금 수납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키패드’와 휠체어사용자와 청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 시스템이 구비돼 있다. 또 저시력이나 시력장애 민원인을 위한 ‘거래화면 확대’ 기능도 갖추고 있다.
부산은행은 앞서 올 1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카드를 발급한데 이어 2월에는 지방은행 최초로 장애인을 위한 웹접근성 인증마크(WA마크)를 획득하는 등 장애인을위한 금융편의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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