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24일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김빛내리 서울대 생명공학부 교수(44·왼쪽)와 같은 대학 박종일 수리과학부 교수(50·오른쪽)를 선정했다.
김 교수는 줄기세포 유지, 암 발생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 조절 물질인 마이크로RNA 연구를 통해 분자세포유전학 발전에 기여한 국내 대표 생물학자다. 2009년 호암상, 2010년 국가과학자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셀, 네이처, 사이언스 등 세계 주요 과학저널에 발표한 논문은 지금까지 1만1000회 이상 인용됐다.
박 교수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4차원 공간 등을 수학적으로 정의하는 다양체 연구를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는 불모지나 다름없는 다양체 연구를 개척해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3년 제정된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세계적 연구개발 업적이나 기술혁신으로 국가 발전과 국민 복지에 기여한 우리나라 대표 과학기술인에게 주는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2억7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다음달 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과학기술인연차대회에서 열린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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