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25·KB금융그룹)가 시즌 다섯번째 우승을 이뤄냈다. 네티즌들은 "세계 골프를 이끌 차세대 리더"라고 우승을 축하하고 있다.
박인비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나클 골프장(파71·6389야드)에서 열린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었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 1~3라운드 합계 12언더파로 201타를 쳐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 들어갔다. 18번홀(파5)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유소연을 따돌리고 단독 우승했다.
이번 시즌에서 14개 대회만에 5승을 이뤄낸 박인비는 박세리와 한국인 한 시즌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을 세웠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돼 박세리가 세운 기록을 새로 쓸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박세리가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던 1998년 골프채를 잡은 '박세리 키드'가 한국 여자 골프의 전설인 선배를 뛰어넘는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네티즌들도 박인비의 우승 소식에 기뻐했다.
oblradi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한국여자골프의 전설 박세리 선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며 "그야말로 박인비 전성시대"라고 칭찬했다. essu***라는 네티즌은 "안정적인 경기운영과 날카로운 퍼팅의 귀재"라며 "우승 축하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아이디 tk61*의 네티즌은 "박세리 이후 세계 골프를 이끌 한국의 리더"라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청야니를 잇는 독주 체제" "롱런하는 세계 1위 되시길" 등의 축하 메시지가 온라인에 계속 올라오고 있다. 한경닷컴 권효준 인턴기자 winterrose6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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