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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렌터카, 오버행 이슈 해소·신사업 기대-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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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1일 AJ렌터카에 대해 오버행 이슈가 해소됐고 앞으로 신사업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전날 상장 전 사모펀드가 보유하고 있던 약 208만주가 블록딜로 기관투자자들에게 매각됐다"며 "그 동안 AJ렌터카 주가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하던 오버행 이슈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그는 AJ렌터카의 신사업인 중고차 경매장 사업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클 것으로 판단했다.

한 연구원은 "AJ렌터카의 관계사는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서울 자동차 경매장을 대우자판으로부터 인수했다"며 "AJ렌터카는 자차 뿐 아니라 자체 매집을 통해 판매하는 사업을 하반기부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동차 경매장은 국내에 6개에 불과할 정도로 성장 초기 산업이고 운영을 통해 중고차 매각적기 파악, 다양한 국내외 판매처 확보 등이 가능해 AJ렌터카의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일본의 경우 약 130개의 활성화된 중고차 경매장이 있다고 전했다.

한 연구원은 "최근 AJ렌터카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금리 상승이 거론되고 있지만 신용등급 상승으로 조달금리가 하락해 현재의 단기 금리 상승이 AJ렌터카의 수익구조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매수를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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