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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 3차 티저, 배꼽 잡게 만드는 고령화 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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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꽃보다 할배’의 3차 티저 영상이 화제다.

20일 tvN ‘꽃보다 할배’ 공식 페이스북에는 “잠깐이야 잠깐”이라는 제목으로 새로운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앞서 공원소풍, 커피숍 수다로 채워진 1, 2차 티저 영상에 이어 3차는 소주를 곁들인 저녁 식사 자리 장면이 담겨있다.

25초 분량의 영상 초반에서 배우 신구(78)는 동생뻘인 배우 백일섭(70)에게 “일섭이 네가 이제 70넘지 않았니?”라고 질문했다. 또 신구는 옆에 앉은 이순재(79)에게 “그럼 맨날 애들 이유”라며 핀잔을 주기도 했다.

막내 백일섭은 신구의 질문에 “형, 나는 예순아홉”이라며 자존심을 세워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특히 신구는 “잠깐이야 잠깐”이라며 세월이 무상함을 드러냈다.

이에 제작진은 티저 영상을 소개하며 “여러분 인생은 대체 무엇일까요? 삶에 지친 우리를 되돌아보게 하는 ‘꽃보다 할배’의 세 번째 티저를 공개합니다”라며 “커피 못 탄다던 막내도 어느덧 70세가 되셨습니다. 여러분의 삶도 꽃할배들처럼 건강하고 또 찬란하길 바랍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해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한편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등 원로 배우들과 배우 이서진이 함께한 좌충우돌 유럽 여행기 ‘꽃보다 할배’는 내달 5일 tvN에서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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