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알파리움' 평균 26 대 1
요진 와이시티 20일까지 청약
최근 청약을 실시한 경기 성남시 주상복합 ‘판교역 알파리움’은 881가구 모집에 1순위에 2만2804명이 몰려 평균 2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96㎡B의 경우 32가구 모집에 3142명이 신청해 무려 98.19 대 1을 나타낼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3.3㎡당 분양가격이 주변보다 500만원가량 저렴한 데다 지구 내 백화점 대형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골고루 갖춰지기 때문에 투자자가 대거 몰렸다는 분석이다.
1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4·1 부동산 대책’ 이후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상업·문화·업무·숙박시설 등이 어우러진 대규모 복합주거단지가 속속 공급되고 있다. 최근 주상복합을 선보인 알파리움을 비롯해 지난 13일 모델하우스를 연 경기 고양시 백석동 ‘일산 요진 와이시티’와 오는 9월께 공급될 서울 문정동 ‘송파 파크하비오’ 등이 대표적이다.
대규모 복합단지는 경기 화성 ‘동탄메타폴리스’와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시티’ 이후 공급이 끊기다시피 했다. 워낙 사업 규모가 큰 데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으로 사업비 조달이 쉽지 않아서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신규 분양 물량에 관심이 쏠리면서 복합주거단지가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지하철 3호선 백석역 인근에 들어서는 와이시티는 지난해 사업 승인을 받아 상반기 공급에 나선다. 단지 내에 대형마트, 업무시설, 호텔, 영화관, 식음료매장 등이 모두 들어선다.
파크하비오는 아파트 999가구와 오피스텔 3527실로 구성된다. 여기에 상업·업무시설, 관광호텔, 문화·체육시설 등이 들어서고 스트리트형 상가와 스파, 워터파크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대형 복합주거시설이 인근 분양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청약 호조와 부동산에 대한 관심 증가 등으로 인근 시장이 들썩이는 데다 미분양을 보유한 건설사들도 아예 모델하우스를 옮기거나 영업 무대로 활용하는 등 지역 부동산시장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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