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이 70조원에 달하는 세계 최대 게임사인 텐센트는 2011년 한국 지사를 설립한 이후 웹게임 '춘추전국시대' 퍼블리싱과 온라인 게임 소싱에 주력했다. 이번 둡과의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첫 입성한 것.</p> <p>아이돌의 이름을 딴 리듬액션 게임 '셰이크' 시리즈를 통해 음악게임에 강한 둡이 개발한 '도전 1000곡 for Kakao'는 국내 최초의 실시간 대전 음악 퀴즈 게임이다. 10초간 흐르는 음악을 듣고 상대보다 더 빨리, 더 많이 정답을 맞춰 승리를 얻는다.</p> <p>카카오톡으로 연결된 친구와 노래를 듣고 곡목과 가수를 맞추는 대전 형식을 취했다. ▲최신 음악 ▲2000년대 인기곡 ▲1990년대 사랑 받았던 노래 등 취향에 따라 앨범을 선택할 수 있다. 음원 확보를 위해서 SM, YG, JYP, CJ 등 엔터테인먼트 업체와 협력관계를 맺었다.</p> <p>■ 위챗 게임브랜드 준비, 한국-중국 모바일시장 군침
게임업계는 텐센트가 '도전1000곡'을 카카오톡 게임하기에 탑재한 것은 앞으로의 행보와 연관지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p> <p>텐센트는 중국 내 최대 메신저인 위챗을 통해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해 '텐조이'란 브랜드를 만든 상태다. 위챗은 중국 모바일 메신저로, 단기간에 3억5000만명의 가입자를 모으는 기염을 토했다.</p> <p>
게임업계에서는 텐센트가 카카오톡, 라인과 모바일 메신저 경쟁자이면서 글로벌 플랫폼 외연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자로 나선 것으로 주목하고 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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