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주 펀드들의 수익률이 치솟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눈에 띄는 성과를 내온 중소형주 펀드가 주춤한 사이 투자 대안으로 떠올랐다.
19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 상위 10위권에 신영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배당주 펀드 4개가 진입했다.
'신영밸류고배당(주식)C1'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3.75%를 기록했다. '신영고배당(주식)C1' 펀드의 수익률도 13.57%에 달했다. 같은 기간 일반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4.67%)을 크게 웃돌고 있다.
'신영연금배당 전환자(주식)'와 '신영프라임배당(주식)C1'의 수익률도 각각 12.26%, 11.49%를 기록했다.
베이링자산운용의 '베어링고배당(주식)'도 연초 이후 수익률이 7.87%로 상위권에 진입했다. '미래에셋고배당포커스자1(주식)C1'와 'KB배당포커스자(주식)A' 수익률도 각각 6.77%, 6.14%로 선전했다.
국내 자금도 배당주 펀드로 몰려들고 있다.
올 들어 일반 주식형 펀드에선 2조6000억 원이 넘는 자금이 순유출됐다. 반면 배당주 펀드로 2400억원이 유입됐다.
특히 '신영밸류고배당(주식)C1'은 같은 기간 3420억 원이 넘는 자금몰이를 했다.
배당주가 불확실한 시장의 대안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형주와 소형주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은 금융위기 이후 고점 수준까지 높아진 상황" 이라며 "대형주도 최근 같은 하락장에서 낮은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이런 상황에선 배당에 근거한 주식선별도 좋은 방법" 이라며 "기준금리가 인하된 이후 시중 예금금리가 2% 초반대로 낮아진 점을 감안하면 4% 이상 배당수익률을 보유한 종목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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