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글로벌이 무상감자 결정 소식 등의 여파로 사흘 연속 하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오전 9시29분 현재 SBI글로벌은 전날보다 52원(14.99%) 내린 295원을 기록 중이다. 하한가 잔량이 462만여 주에 달하는 상황이다. 거래일 기준 나흘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SBI글로벌은 지난 13일 재무구조 개선과 결손금 보전을 위해 보통주에 대해 10대 1 무상감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아울러 같은날 한국거래소는 SBI글로벌에 대해 자본잠식률 50% 이상, 매출액 30억원 미만 등이 감사보고서에서 확인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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