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외국인의 '팔자'세와 개인의 '사자'세가 맞서며 보합권에서 맴돌고 있다.
18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1포인트(0.10%) 내린 1881.29을 기록 중이다.
이날 소폭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의 매도세 확대에 이내 하락 반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62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이 163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맞서고 있다. 기관은 5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가 217억원 순매도, 차익거래가 3억원 순매수다. 전체 21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거래량은 3940만9000주이며 거래대금은 2822억8900만원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의료정밀(2.74%), 기계(0.79%) 업종이 상승하고 있고, 통신업(0.88%), 의약품(0.58%)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다. 신한지주와 SK텔레콤을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삼성생명, SK하이닉스 등이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상승세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9포인트(0.15%) 오른 525.29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8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5억원, 2억원으로 매도 우위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5원(0.13%) 오른 1127.6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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