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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중국 정책 효과 종료-이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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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18일 디스플레이 업종에 대해 중국의 가전제품 보조금 지원책이 종료되면서 6~7월 수요 공백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증권사 전병기 연구원은 "예전 중국의 가전제품 보조금 정책이었던 가전하향(家電下鄕), 이구환신(以舊換新)에 이어 에너지절약 보조금 지원정책인 혜민공정(惠民工程)도 지난 달로 종료됐다"며 "TV 최대시장인 중국의 혜민공정이 종료되면서 액정표시장치(LCD) TV 구매시 지원되던 보조금이 끊겨 패널업체와 세트업체의 수혜도 끝나버렸다"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의 정책 효과가 끝나면서 6, 7월 수요 공백이 나타나겠지만, 그동안 쌓인 LCD TV 패널 재고에 대한 부담은 덜었다고 진단이다.

전 연구원은 "1분기 과도했던 재고는 5월의 노동절 연휴 수요와 중국의 보조금 정책 막바지 효과로 인해 적정수준(Risk Index 1.12 는 지난 2년간의 평균수치)까지 떨어졌다"며 "TV패널 수요가 5월로 앞당겨진 만큼 6, 7월의 수요공백은 발생할 수 없을 것"이라고추정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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