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황우여,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18일 오전 여의도의 한 콩나물 국밥집에서 조찬회동을 하고 6월 임시국회의 의제를 논의한다. 김 대표가 지난 5월 4일 대표로 선출된 후 양당 대표 간의 첫 공식 회동이다.
양당 대표는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민생지원·경제민주화 등을 중심으로 6월 임시국회의 우선처리 법안을 협의할 알려졌다. 또 여야 지도부급 '6인 협의체'의 운영 방안,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3자
회동 여부 등에 대해서도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여야 간 입장이 첨예하게 맞서는 '국가정보원 정치·대선개입 의혹' 문제도 거론될 가능성이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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