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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 문근영, 단아한 사기장 등극 '안방 극장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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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희 기자] 배우 문근영이 MBC 새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로 복귀한다.

최근 문근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공식 페이스북에는 “처음 정이가 되던 날!”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문근영은 사기장복을 입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우아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불의 여신 정이’는 지난 10일 ‘구가의 서’가 끝난 직 후, 예고편이 첫 공개되자마자 많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화려한 영상 및 국내 최초 도자기를 다룬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 5년 만에 돌아온 ‘사극 퀸’ 문근영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눈길을 모은 것.

지난 달 티저 예고편 촬영을 위해 첫 용인 드라미아 세트장을 방문한 문근영 역시 현장에서 그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활짝 웃는 미소로 세트 이곳 저곳을 둘러보고, 처음 만난 제작진들에게먼저 인사를 나누는 등 배려 깊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불의 여신 정이'는 16세기 말 동아시아 최고 수준의 과학과 예술의결합체인 조선시대 도자기 제작소 분원을 배경으로 조선 최초의 여성 사기장인 백파선의 치열했던 예술혼과 사랑을 그린다. '구가의 서’ 후속으로 7월1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출처: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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