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14일 블로그(blog.samsung.com)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삼성의 직·간접적인 국내 고용인력은 71만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기업 중 최대다.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그룹 공채를 함께하는 30여개 계열사가 22만명을 직접 고용하고 있다. 이들이 출자한 삼성생명서비스, 세메스 등 자회사들도 2만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수천여개에 달하는 국내 협력사들이 25만명을 채용 중이며 외주인력과 보험모집인, 물류센터 등에서 일하는 간접고용인력이 22만명으로 집계됐다. 협력사 고용인력은 협력사의 모든 임직원이 아니라 삼성 관련 매출을 따져 해당 임직원만 파악하는 방식으로 산정했다. 고용인력 산정에서 해외 사업장에서 일하는 20여만명의 직원은 모두 뺐다.
삼성의 인력 채용은 회사 성장과 함께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개채용을 실시해 27명을 뽑았던 삼성은 2010년 2만2500명, 2011년 2만5000명, 2012년 2만6100명 등 2007년 이후 매년 2만명 이상을 신규 채용하고 있다. 삼성 임직원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11만명에서 작년 말 22만명으로 두 배로 늘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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