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감사원의 ‘2012년 자체감사 활동 평가’에서 36개 중앙행정기관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4일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조달청은 심사항목 전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특히 감사성과 분야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조달청은 부패발생 취약환경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직무관련자 응대 처리지침’을 마련하는 등 청렴문화 조성 및 비위발생 예방을 위해 각종 제도를 개선했다.
또 감사결과 처분사항과 지적사항 이행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감사결과 ‘이행관리책임제’를 실시 중이며 감사지적, 민원사례 등을 정리한 ‘바른조달 길잡이’를 발간 배포하고 있다.
조달청 박용주 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불합리한 제도를 계속 발굴하고 개선해 감사의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부패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할 것” 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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