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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레이더]"원·달러 환율, 1130원 선 밑으로 떨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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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30원 선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밤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7.00~1128.00원에 거래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 원·달러 환율은 0.80원 오른 1134.40원에 마감됐다.

손은정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글로벌 달러 약세로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것"이라며 "미국 증시가 사흘 만에 상승해 아시아 증시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코스피 엑소더스(대탈출)로 인한 시장 불안감은 다소 약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120.00~1129.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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