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인포콤 2013' 기간 중 주요 전문매체로부터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미국의 오디오·비디오 관련 전문매체인 '뉴베이 미디어'는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플랫폼을 '최고의 디지털 사이니지 시스템'으로 선정했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공공장소에서 문자나 영상 등 다양한 정보를 화면을 통해 보여주는 영상장치다.
이 매체는 "스마트 사이니지 플랫폼은 콘텐츠 전달은 물론 향상된 모니터링, 사용성, 비용 절감 측면에서 뛰어나다고 호평했다.
삼성전자가 올해 대형 상업용 디스플레이(LFD) 제품에 적용한 '스마트 사이니지 플랫폼'은 자체 운영체제(OS)를 하나의 칩으로 만들어 제품에 내장했다. 이에 따라 다른 제품들처럼 외장 PC 등 별도의 플레이어를 구비할 필요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의 교육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인 '매직 IWB 3.0'도 권위있는 AV 전문 잡지인 '레이브'가 선정한 '인포콤 10대 추천 부스'에 뽑혔다.
레이브지는 매직 IWB 3.0을 "디지털 사이니지 산업의 혁신을 가져온 최신 제품"이라고 소개하며 "여러 대의 디스플레이를 하나의 스크린으로 쓸 수 있어 기업과 교육 환경에 이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인포콤은 세계 최대의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로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3일동안 열린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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