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3일 KB금융에 대해 "2분기 실적의 핵심인 대손충당금 리스크가 가장 적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고은 연구원은 "KB금융은 2분기 대출성장, 순이자마진(NIM), 대손비용 핵심지표가 모두 양호하므로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인 43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2분기 은행업종 실적의 관건은 대기업대출 신용위험평가로 인한 추가 충당금 전입 여부"라며 "KB금융의 대기업대출 비중은 4대 금융지주사 중 가장 적어 추가 대손충당금 리스크도 가장 낮다"고 설명했다.
최근 STX팬오션이 법정관리 신청하며 STX그룹 대손리스크가 부각됐지만, KB금융은 익스포져가 없다는 것.
이 연구원은 "KB금융은 은행 중 유일하게 1분기 대출성장이 감소했었으나 2분기부터 대출성장이 재개될 것"이라며 "NIM은 1분기 수준을 거의 유지해 순이자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NIM은 1분기 대비 1~2bp(1bp=0.01%) 축소에 그칠 것"이라며 "5월 기준금리 인하 전 시중금리가 이미 기준금리를 하회하고 있었으므로 기준금리 인하로 인한 추가적인 NIM 축소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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