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사진)이 11일 새누리당 초선 의원들을 찾아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조 수석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초선 의원 정책개발 모임인 ‘초정회’ 초청 강연에서 “고용률 70% 목표 달성을 위해 우선 잠재성장률 4%를 달성해야 한다”며 “4% 성장하면 연간 25만개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는 성장률 1%면 10만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졌지만 지금은 4%여도 25만개의 일자리밖에 만들어지지 않는다”며 “창조경제를 통해 고용 있는 성장으로 경제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일자리 나누기’ 정책과 관련, “근로시간을 연간 1900시간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되, 이에 따른 임금 조정 등에 대해 노·사·정 대타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용시간을 줄이는데도 임금소득이 줄어들지 않으면 굉장히 공허해진다”며 “노동시간을 줄이면서 기존 2100시간에서 누렸던 소득을 그대로 누리겠다고 고집한다면 결국은 (인건비 증가로) 제품의 경쟁력이 없어진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근로시간 단축에 따라 일부 임금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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