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대학 입학사정관 역량강화 지원사업 선정…6억원 예산 지원받아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13년 대학 입학사정관 역량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전국 총 66개 대학(일반대학 58개교, 교대 8개교)이 선정된 가운데 계명대는 그 동안 재정지원 없이 독자적으로 전형을 진행해 온 대학으로 운영의지와 여건은 물론 향후 계획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신규 사업 대학으로 지정됐다.
계명대는 입학사정관 전형 규모에 따라 6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2010년부터 입학사정관 전형을 독자적으로 도입한 이 대학은 대구경북지역에서 경북대에 이어 가장 많은 모집인원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계명대는 입학사정관제 지역 거점 대학으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문식 계명대 입학처장(경영정보학과 교수)은 “앞으로 입학사정관 역량강화를 위한 노력과 함께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 확대, 입학생 관리 프로그램 내실화 등을 중점 추진해 입사정관제의 질적 내실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교수, 입학사정관, 교사 등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그동안의 추진 실적, 2013년 운영계획 등을 중심으로 서면·면접 평가를 진행해 71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대구경북지역에선 경북대(8억원), 계명대(6억원), 영남대(1억2000만원) 등 6개교가 선정됐으며 선정대학은 내년 2월까지 재정 지원을 받게 된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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