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20.36

  • 0.00
  • 0.00%
코스닥

693.15

  • 0.00
  • 0.00%
1/3

한미약품, 표적함암제 1상 결과 미국 ASCO서 발표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한미약품은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 HM781-36B(Pan-Her Inhibitor)의 1상 임상시험 결과를 세계 최대 암학회인 미국 임상암학회(ASCO)에서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ASCO에서도 HM781-36B가 말기암 환자의 63%에서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첫 번째 1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부터 지난 5일까지 열린 올해 ASCO에서는 휴약(休藥) 없이 연속 투여할 경우의 투약용량 등을 결정하기 위해 진행된 HM781-36B의 두 번째 1상 결과가 발표됐다. 회사 측은 지난 3일 임상 발표에 연구자 및 경쟁회사 관계자들로부터 주목 받았다고 전했다.

HM781-36B에 대한 이번 1상은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2011년 6월부터 말기암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최대 투약용량 및 음식물 섭취에 따른 영향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

ASCO 발표 내용에 따르면 말기암 환자에게 HM781-36B를 투약한 결과, 30% 이상 종양이 줄어든 경우 등 질환조절비율(Disease Control Rate)이 45%를 기록했다. .

또 약효를 유지하면서 연속 투여할 수 있는 권장용량은 16mg이며, 음식물 섭취에 영향을 받지 않아 식사여부와 상관없이 투약할 수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손지웅 한미약품 R&D 본부장은 “표적항암제를 포함해 기존 항암 치료로 내성이 생긴 환자에 대해 HM781-36B가 좋은 효과를 보였다”며 “현재 폐암과 위암 등 3개의 2상 프로그램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HM781-36B는 지난해 정부의 항암신약개발사업단 지원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속보]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CF 재벌' 윤후, 잘 나가다 날벼락…왜?
한채영·조영남 사는 '강남빌라' 봤더니…깜짝
박시후, '성폭행 사건' 끝난지 얼마나 됐다고…
윤형빈 경악, 정경미 알고보니 '사기 결혼?'
김학래, '年 100억' 벌더니…"이 정도는 기본"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