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0일 삼성전자에 대해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0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서원석 연구원은 "갤럭시S4가 갤럭시S3 대비 개선이 크지 않다는 실망감으로 하반기 판매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의견이 있다"며 "스마트폰의 포화에 따른 성장 둔화, 범용화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수익성 하락에 대한 우려가 높다"고 진단했다.
서 연구원은 "LG전자와 HTC, 소니 등 후발업체와의 격차 축소, 3분기 출시되는 애플의 중가 모델과의 경쟁도 향후 리스크 요인"이라고 지목했다.
그러나 갤럭시S4의 판매는 기존 예상 수준을 충족시켜 줄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2200만대 전망을 달성하고, 3분기에도 월평균 800만대 이상의 판매로 분기 2500만대 판매하는 전망을 유지한다는 것.
서 연구원은 "3분기에는 주력 모델의 하나인 갤럭시노트3의 판매가 시작되면서 갤럭시S4와 함께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최근 출시한 중가폰인 갤럭시S4 미니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휴대폰의 전 제품을 모두 갖춘 풀 라인업(Full line-up)으로 소비자와 통신 사업자의 니즈를 만족시킬 뿐 아니라, 규모의 경제를 통해 원가경쟁력이 높고 우월한 브랜드, 마케팅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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