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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이상순 前 연인 요조 언급 “그 때 열애설 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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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희 기자] 가수 이효리가 연인 이상순의 전 여자친구 요조를 간접적으로 언급해 화제다.

6월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이효리는 이상순과의 첫 만남에 대해 “정재형의 소개로 이상순을 처음 만났는데, 당시 첫 인상이 서로 별로였다”고 밝혔다.

이어 “1년 뒤 정재형 콘서트에서 다시 보니 괜찮아보였다”며 “그래서 다시 잘해보려고 했는데 다른 분이랑 열애 기사가 났다”고 간접적으로 요조를 언급했다.

이후 이효리는 “오빠에게 다른 여자친구가 있었기 때문에 저도 바로 다른 남자 만났다”라고 쿨하게 말을 이어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두 사람은 유기견 관련 녹음작업을 계기로 다시 만나게 되면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리 요조 언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요조 당황스러울 듯” “이효리 요조 언급에 이상순 민망하겠다” “이효리 은근 요조 견제하는 건가. 역시 여자는 똑같아”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요조는 ‘홍대여신’이라고 불리는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지난 2004년 허밍어반스트레오 객원보컬로 시작해 솔로 앨범을 다수 발매하며 뮤지션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요조는 이상순과 9개월간의 열애 끝에 201년 4월 결별했다. (사진출처: KBS2 ‘해피투게더3’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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