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제국의아이들 김동준이 ‘천명’에 합류한다.
KBS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전우성)가 ‘무명’ 역을 맡은 김동준의 첫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제국의 아이들’의 멤버인 김동준은 뮤지컬 및 각종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활약,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입증 받아 왔으며 최근 ‘천명’ 14화에 전격 투입된다고 알려져 기대치를 높인 바 있다.
이런 김동준의 첫 촬영 사진에는 고운 외모와 달리 표정과 눈빛에서 범상치 않은 포스를 내뿜는 모습이 담겨있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김동준이 맡은 무명 역할은 소윤파의 자객으로 해맑은 얼굴을 한 채 천연덕스럽게 사람을 죽이는 캐릭터다. 그는 ‘천명’에서 천진난만한 미소년의 면모와 한치의 오차도 없는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동시에 발산해 이중적인 매력을 선보인다.
또한 무명은 뛰어난 무술 실력을 바탕으로 문정왕후(박지영)의 편에서 의금부도사 이정환(송종호)과 도문(황성웅) 심지어 최원(이동욱)의 목숨까지 위협하며 극 중 긴장감을 한층 높일 뿐 아니라 ‘천명’ 속 화려한 액션씬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에 ‘천명’의 한 제작 관계자는 “김동준은 특유의 운동 신경으로 어려운 액션씬까지 잘 소화해냈다. 무명의 등장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최원이 사망한 것으로 오해한 다인(송지효)은 충격으로 쓰러지게 되고, 기우제를 성공시킨 이호(임슬옹)에게는 문정왕후의 또 다른 계략의 폭풍이 불어 닥칠 것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천명’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제공 : 드림이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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