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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 임상 실패 쇼크…코스닥 투자심리 '급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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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의 투자심리가 급랭하고 있다. 젬백스가 췌장암 임상3상에 실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바이오주들을 필두로 매물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4일 오후 1시 2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9.68포인트(1.70%) 내린 559.7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소폭 상승 출발하며 57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젬백스에 이어 바이오주들이 급락하면서 하락 전환 후 낙폭을 키웠다.


카엘젬백스는 영국에서 진행하던 췌장암 임상 3상(임상명 텔로박)에서 췌장암 임상 대조군에 비해 'GV1001'이 병용 투입된 측의 생존율이 통계적인 유의성을 나타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날 발표했다.


같은 시각 젬백스는 전날보다 5650원(14.99%) 빠진 3만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크리스탈, 차바이오앤, 바이오톡스텍, 이지바이오, VGX인터, 녹십자셀, 메디프론, 에스티큐브 등도 4~6% 가량 동반 하락하고 있다.


기대를 모았던 젬백스의 임상시험 실패소식은 코스닥 시장 전반에 충격으로 다가왔다. 중장기적 성장에 대한 기대로 급등했던 개별 종목 위주로 이익실현 매도물량이 쏟아졌다.


젬백스가 속한 기계·장비(3.95%) 업종과 바이오주들이 속한 음식료 담배(3.21%), 제약(1.80%) 등이 많이 내리고 있다.


김영준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중장기적 성장주에 대한 리스크관리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며 "최근 코스닥에 대한 조정 장세가 뚜렷해지고 있고, 젬백스 악재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그간 많이 올랐던 성장 기대주 위주로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이번주까지는 개별 종목들에 대한 조정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며 "다음주부터는 코스닥 시장이 '옥석가리기'를 통해 차별화되는 성장주 위주로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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